바이오산업의 40.3% 차지…수출 규모 '1조8944억원'

2015년 국내바이오의약산업 생산규모가 3조4251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진행한 ‘2015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산업 생산규모는 약 3조425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판매 규모는 약 1조5307억원, 수출 규모는 약 1조8944억원으로 생산 실적에서 수출 규모가 국내 판매 규모를 앞섰다.

바이오의약산업의 내수 비율을 살펴보면 총 2조7513억원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수입이 약 1조2206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산업의 총생산규모는 8조4607억원을 기록했는데 바이오의약산업은 이 중 40.3%를 차지했다.

바이오의약산업에 이어 생산규모가 많은 항목은 바이오식품산업이었으며, 규모는 3조2173억원, 바이오산업 전체 생산규모의 약 38%였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와 관련해,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는 “통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의 바이오산업의 성장률이 호전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다 유용한 통계정보를 확보해 바이오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바이오협회는 정부와도 지속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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