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수술 팀워크 잘 배웠습니다 - 해외 의학자 연수에 좋은 환경

“고난도 수술 척척 해내는 팀워크 잘 배우고 갑니다. 연수 경험을 토대로 몽골 의료발전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조선대병원, 몽골 연수전공의 수료식 기념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연수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몽골 연수전공의 만다흐나르(흉부외과), 바이르바타르(비뇨기과) 2명은 17일 수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 연수전공의들은 서홍주 흉부외과 교수와 임동훈 비뇨기과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았다.

외래 및 입원 진료뿐만 아니라 수술실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며 기술과 노하우를 배웠고, 여러 케이스의 환자들을 보며 그에 적절한 시술과 진료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떠한 결과가 발생하는지 등 관련사항을 꼼꼼히 익혔다.

몽골 연수전공의들은 수술방에서 지켜본 조선대병원의 수술 실력은 "하나같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아무리 어려운 수술도 척척 해내는 의료진들의 팀워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놀라워 했다.

또,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친절하고 가족같이 대해주어서 감사했으며, 타지에서 생활이 외롭거나 힘들지 않고 항상 웃으며 기분 좋게 생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조선대병원은 해외 의학자들이 연수 오기 매우 좋은 환경이라는 점을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몽골 국립의과대학교의 전공의 연수병원으로 2015년부터 2016년 2년에 걸쳐 15명의 몽골 전공의에게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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