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수입·유통업체 ‘Novosci’사와 12개국 379억 규모 공급계약

동화약품(대표 윤도준)은 국산 신약 23호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제품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동화약품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 의약품 수입 및 유통 업체인 Novosci Healthcare LLC FZCO에게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379억원(3200만 달러, USD)으로 로열티 외에 시판 후 판매 수익을 제조사와 나누는 Profit Share 등의 라이선스 금액이 포함 된 것이다.

현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제약 시장은 의약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전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자보란테는 중동, 북아프리카 외에도 유럽, 중국, 중남미, 동남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등에도 수출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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