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노부오 하나이 사장 방한, 사회적 가치와 융합한 성장 강조

한국쿄와하코기린(대표 스즈키 시게아키)은 지난 10일 쿄와하코기린 본사 CEO 노부오 하나이(Nobuo Hanai) 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방문, ‘2020년 비전’ 제시 후, 1년여만의 재방문이다.

쿄와하코기린 본사 노부오 하나이(Nobuo Hanai) 사장이 방한, 그룹의 2017년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방문에서 2020년까지의 중기과제달성을 위한 방향 및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 하나이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는 ‘(비행기) 엔진이 점화되었다’는 표현으로 지금까지의 성장 준비 단계를 거쳐 이제 본격적인 활주, 즉, 도약의 시기임을 알렸다.

하나이 사장은 특히, 변화가 예측의 범위를 초월하는 급변의 사회에서 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융합할 수 있는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 가치와 부합하기 위한 CSV(Creating Shared Valu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를 다하는 것이 기업활동에 포함돼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CSV와 부합하지 않은 사업 및 기업활동을 배제하고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도 기업의 역할임을 부연했다.

하나이 사장은 이의 일환으로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했으며,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직원간의 협업을 도모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개념을 도입했음을 설명했다.

쿄와하코기린 도쿄 본사는 이미 이를 열린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진행이 가능한 ‘스마트워크’를 운용 중에 있다.

하나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쿄와하코기린그룹의 공통가치 4가지(Commitment헌신, Innovation 혁신, Teamwork 협업, Integrity 정직)를 기억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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