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는 14일 오후 6시 30분 그랑시아 웨딩홀에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제31차 정기총회, 왼쪽 5번째부터 송광운 청장, 손홍팔 의장, 강형철 회장, 김경진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이날 총회에는 스까 김경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 송광운 광주시 북구청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전진숙 광주시의회 의원, 김현아 광주시약사회 부회장, 김은숙 북구 보건소장, 양남재 동구 약사회장, 박희상 서구 약사회장, 이경훈 남구약사회 회장, 김승철 광산구 약사회장, 도매 및 제약업계 인사 등이 함께 했다.

강형철 북구약사회장은 “화상투약기 도입,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법인약국 도입 등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고 특히 사회전반에서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하다”고 무거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지난해 촛불 민심을 보면서 응집된 시민의 힘이 사회변혁의 힘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약사회도 당면한 파고를 넘는 데 회원 모두의 응집된 힘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회장은 신년 분위기를 감안해 일본 구스노키 시게노리의 글을 인용해 “서운함이나 잘못은 빨리 잊고 고마움은 영원히 간직하자”며 이러한 마음으로 올해 북구약사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제의 중심에 선 김경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4, 5월에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본다”며 “법인약국, 자판기 판매 등 약사현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는 약사윤리강령 낭독,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표창패․감사패․공로패 수여와 장학기금 전달 및 저소득층 지원 성금기탁, 정기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광주시약사회장 표창패 : 북구약사회 강미나 보건이사, 김규진 정보통신이사 △북구약사회장 감사패 : 북구보건소 김준엽, 백제약품 장덕현, 유진약품 이명훈, 광주지오팜 장도민, 신광약품 박상옥, 광주지오영 이철기, 태전약품 이영룡 △북구약사회장 공로패 : 서동호 약사지도교육이사, 최율희 문화복지이사, 장익준 약국이사, 최영문 청년약사이사 △북구약사회장 표창패 : 고은석 학술이사, 김현아, 한순주, 정파자 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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