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심야약국 전제하지 않고 추진하는 미래부 계획 무책임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임진형, 약준모)'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드론택배 철회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에서 미래부의 의약품드론택배가 사실상 헤프닝이고 철회하는것으로 밝혀졌다"며 "발빠른 대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약준모는 국민보건과 의약품의 안전성이 최우선가치여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부가 공공의료확립, 심야공공약국을 전제하지도 않고 의약품의 안전성도 담보되지 않은 채, 도서산간운운하며 단순 편의상으로 의약품을 드론택배한다는 무책임한 계획에 분노했다"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4000명의 약사회원들과 미래부에 대규모 항의민원투쟁을 준비했는데, 미래부의 의약품 드론택배계획 철회로 이번 항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약준모는 향후 의약품 드론택배 도입과 관련한 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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