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성황 - 화기애애한 분위기서 새해 각오 다져

광주광역시의사회 2017년 신년인사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면서 새해 각오를 다졌다.

왼쪽부터 홍경표 광주회장, 윤장현 시장, 추무진 회장, 김숙희 서울회장

광주광역시의사회는 5일 오후 7시 라페스타 4층 루시아홀에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의료계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해가 왔다”며 벽산원각 스님의 ‘작년의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를 낭독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단합과 모범이 올해의 화두다”며 “특히 전문가 평가제에 대한 회원들의 단합과 함께 나눔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홍 회장은 이러한 단합과 모범으로 “지난해에는 전공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바로 내일 의사국시를 보는 학생들을 위로하겠다”고 실천사항을 밝혔다.

특히 이날 광주시의사회 장학금 수상자로 “조선대학교 용접·접합과학공학과를 선정했다”며 “이들 학생들은 뿌리산업 전문기술이 뛰어나 앞으로 지역산업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사례로 꼽았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전문가평가제도 시범사업, 질병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위주의 의료로의 변화, 사회·경제적 큰 변화인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전문가 평가제를 먼저 나선 광주시의사회에 고맙다”고 말했다.

많은 박수를 받고 나선 윤장현 광주시장은 “잠시 있는데도 친정집에 있는 것 같이 포근하다. 광주시 의료인들의 도움으로 자살률, 교통사고 사망률 등 의료안전지수가 높아졌다”며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전력기업 유치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과 함께 참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나는 나이가 한 살 더 먹고 주름이 늘어도 좋다”며 “그만큼 많이 배우고 많이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고 덕담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숙희 시도의사회협의회장, 최경환 국회의원, 김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조중동 심평원 광주지원 심사위원장,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등의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광주시의사회에서는 최균 의협중앙윤리위원장, 허정․조국현․최수용․박민원. 최동석 명예회장, 임장배 대의원회 의장, 안규윤 전남의대 학장, 임용 조선의대 학장, 박상호 조선의대 동창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정광익 광주보훈병원장, 윤진상 윤리위원장, 조건국 고문, 전현권 선거관리위원장, 신동철․서해현․조승렬 감사, 황인복 신협이사장, 양승진 중앙회 이사, 장경석 중앙회대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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