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과 서광병원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와 ‘정신건강 전문치료센터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들의 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장애를 완화하고 체계적인 치유를 위래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먼저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을 포함, 총 3개 병원에서 정신건강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치료병원 지정· 운영, 심리안정 프로그램 진행, PTSD 인식전환을 위한 특별교육, 소방공무원 가족 교육, 심신안정실 설치 등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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