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을 약사직능 발전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해가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 속에서 약사직능을 침탈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직능 수호의지를 통해 극복해 온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이러한 도전과 시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약사사회가 우리 사회와 국민에게 긍정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며, 그러한 노력은 약사직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결실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1928년 2월 11일 고려약제사회 창립일로 약사회 뿌리 바로잡기',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 9월 개최 준비' 등 약사사회에도 많은 일들이 준비되고 있다"며 "약사직능을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과 앞서 제기한 약권침탈을 노리는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서도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고 극복하는 역사를 또 축적해 낼 것입니다.

조찬휘 회장은 "'의지를 가지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라는 의미의 유사경성(有志竟成)'이라는 고사처럼 약사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약사직능 수호 의지를 세워 의약품의 최고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약사직능 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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