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와 동창회 찾아다니며 회원간 소통에 더욱 역점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사진>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여의사 후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한국여자의사회의 신규 사업을 보다 확장하고 미션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여의사 후배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국가 경제가 어려웠고, 무엇보다 정치사회적인 문제로 시국이 극도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여자 의사들은 흔들림 없이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의사로서, 여성으로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평했다.

우선 한국여자의사회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고, 회무의 수월성을 위해 추진 중인 ‘홈페이지 개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도 개발해 손쉽게 회무를 공유하고, 여의사 회원 간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 물론 기존 사무행정도 더욱 체계화해 궁극적으로 온‧오프라인의 조화로운 병행을 통해 회무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회원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회와 여동창회를 방문할 것”이라며 “서로 힘을 모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여자의사회는 여성전문가단체에 걸맞게 여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여의사 회원을 위해 집행부는 새해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회무를 발전시키고 여의사회의 이름을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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