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후보자 등록 마감…연세원주의대 여한솔, 고신의대 김철수 경선

대공협 회장선거가 3년 연속 2파전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재)는 최근 제 31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팀의 후보자가 출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제29대 회장선거가 4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이후 3년 연속 2파전으로 진행되는 것.

기호 1번 여한솔 후보(30)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회장 조재진(27) 후보 또한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 현재 강원도 영월군 상동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근무 중이다.

대공협 제 31대 회장 선거 후보자들. (왼쪽부터 기호 1번 여한솔 회장 후보와 조재진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회장 후보와 이재현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김철수(32) 후보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이재현(33) 후보도 고신대 의과대학을 거쳐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작 전 정오 12시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자에게만 투표권이 부여된다.

투표는 오는 2017년 1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이뤄지며 투표 종료일 오후 2시 이후 개표돼 최종 당선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완재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를 통해 우수한 회장단이 선출돼 공중보건의사의 고충을 대변하고 권익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공협 제 31대 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주요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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