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세미나 형태로 개최…회원 요구 적극반영 결과물

연 1회만 개최되던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한 학술대회가 대공협 설립 이래 최초로 연 2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대공협이 설립 이래 최초로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김재림)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모병원 성의교정 대강당에서 ‘2016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 2차 학술대회’를 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공협 학술대회가 연 2회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차와 달리 개원준비 강좌와 임상 강좌의 통합 형태로 진행된다.

개원준비강좌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임상 강좌는 일반 진료와 미용 진료로 나눠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참가자가 희망 강좌를 선택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평소 제 1차 학술대회 신청가능인원이 늘어나길 원하던 공보의들의 민원을 대공협이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김재림 회장은 “지난 6월에 열렸던 1차 학술대회가 많은 공보의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돼 이번 제 2차 학술대회를 계획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며 “문제는 비용과 절차였는데 임기 초부터 예산을 최대한 아끼자는 임원진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었고 이를 통해 학술대회를 두 번 개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초로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회원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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