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로부터 감사패 받아-북정마을 주민 대상 방문간호봉사 공로

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전개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 받았다.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장(왼쪽)이 김영배 성북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성북구청으로부터 북정마을 주민 26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의료 및 방문간호봉사 활동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시상은 서울 성북구청의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단체 가운데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곳에게 수여됐다.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서울시와 성북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43개 기업 및 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앞서 서울시는 노후주택이 64%,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39%에 달하는 북정마을을 마을조직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는 점에서 ‘마을 살리기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한봉사센터와 의료봉사를 지난 7월 23일과 9월 10일 2회 실시했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중앙간호봉사단 150여명이 참가해 성북동 북정마을 일대에서 홀몸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비약 지원과 방문간호, 건강증진교육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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