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로 맺어진 의료네트워크 통해 해외환자 유치 활동 펼쳐

조선대학교병원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몽골을 찾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조선대병원, 몽골 그랜드메드 병원과 MOU 기념촬영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과 9월 의료봉사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에 방문한 데 이어 12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다시 몽골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소금영 부원장(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최남규 장기이식센터장(조선대병원 외과 교수), 최지윤 대외협력팀장(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문봉주 홍보팀장, 김미라 대외협력팀(간호사) 총 5명을 파견한 조선대병원은 몽골과 그동안 다져온 관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새로운 활로도 개척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일정은 현지병원(몽골 제1병원, 아가페병원, EMJJ병원, 그랜드메드병원, 인터메드병원) 방문 및 업무협의, 라이브 수술 시연, MCS 및 JIGUUR GRAND 그룹 방문 및 미팅, 현지 유치업체(5개 기관) 방문 및 협약체결, 현지 광고회사 미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남규 외과 교수는 몽골 제1병원에서 간이식 수술 중 지속적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있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에 긴급연락을 받고 수술실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지혈을 해줬으며, 최지윤 이비인후과 교수는 EMJJ 병원에서 2명의 환자에 대해 코질환 라이브 수술을 시연했다.

특히, 지난 10월 조선대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의 집도하에 수술하고 완쾌해서 돌아간 몽골 대기업 MCS그룹 다바 오치르 부회장을 만나 면담하고 MCS그룹에서 운영 중인 인터메드 병원을 방문하였고 의료교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몽골 JIGUUR GRAND 그룹 다시발지리 보트토 회장도 만나 면담하고 그룹에서 운영 중인 그랜드메드 병원을 투어하고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마지막 날에는 몽골 주재 한국대사(오송)를 만나 의료봉사 및 의료교류에 대한 면담을 하였고, 면담에서 한국대사는 몽골의 여러 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봉사활동 등을 펼쳐 주심에 조선대병원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으며, 향후 의료교류 활동 시 적극적으로 돕기로 약속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 광고회사와 광고계약을 체결 중에 있으며, 몽골 국영방송(3곳)과 케이블 TV(3곳)에 병원소개, 몽골의사 연수현황, 조선대병원에서 치료한 몽골환자 인터뷰 등을 스토리로 제작하여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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