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약국 등 신청률 높아…점검 완료률 평균은 89% 

올 한해 8만 6천개의 요양기관 중 5만 8천개 기관(67%)이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요양병원(82%)과 약국(76%) 등이 높은 신청율을 보였으며, 완료기관은 5만 2천개로 89%의 완료율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9일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2016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16년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에 전체 8만 6860개 요양기관 중 5만 8551기관(신청률 67.4%)이 자가점검을 신청했고, 그중 점검을 완료 기관은 5만 2112개(완료율 89%)이다.

2016년도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 마감현황
종별 전체
기관수
신청기관 점검기관
기관수 비율 완료
기관수
비율 미완료
기관수
비율
합계 86,860 58,551 67.40% 52,112 89.00% 6,439 11.00%
상급종합 43 29 67.40% 27 93.10% 2 6.90%
종합병원 298 213 71.50% 202 94.80% 11 5.20%
병원 1,514 1,133 74.80% 1,025 90.50% 108 9.50%
요양병원 1,411 1,166 82.60% 1,061 91.00% 105 9.00%
의원 30,290 22,362 73.80% 20,270 90.60% 2,092 9.40%
치과병원 219 136 62.10% 121 89.00% 15 11.00%
치과의원 16,929 8,995 53.10% 7,734 86.00% 1,261 14.00%
약국 21,983 16,861 76.70% 15,303 90.80% 1,558 9.20%
한방병원 279 189 67.70% 170 89.90% 19 10.10%
한의원 13,894 7,467 53.70% 6,199 83.00% 1,268 17.00%

또 상급종합병원은 67.4%(29곳/43곳)로 전체 신청률과 같았으며, 한방병원 67.7%(189곳/279곳), 치과병원 62.1%(136곳/219곳), 한의원 53.7%(7467곳/1만3894곳), 치과의원 53.1%(8995곳/1만6929곳) 순이었다. 신청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이 82.6%(1166곳/총 1411곳)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약국 76.7%(1만6861곳/2만1983곳), 병원 74.8%(1133곳/1514곳), 의원 73.8%(2만2362곳/3만290곳), 종합병원 71.5%(213곳/298곳)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을 완료한 기관은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가점검 점수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요양기관 및 동일 종별 대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또 요양기관 담당자의 입력 오류 등으로 재점검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조치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심평원은 요양기관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항목별 점검사항과 방법, 주요사례 등을 담은 '요양기관 종별 맞춤형 자가점검 가이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심평원 장용명 정보통신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요양기관이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참고해 취약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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