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환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약제...프락스바인드 에어백 역할

"항응고 치료에 프라닥사와 프락스바인드로 의사와 환자, 보호자 모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이전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항응고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김형도 PM<사진>은 프라닥사는 와파린과 다르게 예측 가능한, 일관된 항응고 효과를 보이며 음식과의 상호작용이 없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형도 PM은 “프라닥사는 항응고제로, 응고 과정을 억제해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와파린의 제한점을 개선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이다.

심방세동의 ‘세동’은 ‘잔 떨림’을 뜻하는데,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떠는 상태를 말한다. 심방 내 피가 고여 혈전이 생성되기 쉽고, 그 혈전이 혈관을 타고 이동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심방세동에서는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이 가장 우려된다. 심방세동 환자는 심방세동이 아닌 환자들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뇌졸중 예방이 필요하다.

프라닥사는 지난 10월에 열린 2016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된 리얼 월드 데이타인 GLORIA™-AF 관찰연구에 따르면 프라닥사를 투여받은 환자 중 주요출혈을 경험한 환자비율은 1.12%,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0.54%였으며, 뇌졸중을 경험한 비율은 0.63%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PM은 “GLORIA™-AF 관찰연구를 통해 프라닥사는 전반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은 일상적인 치료를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며 “특히 이는 프라닥사의 3상 임상시험 RE-LY에서 보여진 프라닥사의 위험 대비 혜택과 동일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임상시험과 리얼월드 데이터가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프라닥사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수치이다.

김 PM은 “프라닥사는 다른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이하 NOAC)에 비해 아시아인에 대한 데이터도 많이 축적됐는데, 실제 치료 현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수차례 입증하며 아시아인에게 주는 임상적 혜택이 클 것으로 주목 받아왔다”며 “이런 이유에서 프라닥사는 아시아인 환자에서 보다 확신을 가지고 신뢰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라닥사는 아시아인에서 와파린 대비 허혈성 뇌졸중과 두개 내 출혈 발생률을 유의하게 낮췄고, 허혈성 뇌졸중 무발생 생존기간 또한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며 한국의 경우 전남대병원의 단일 케이스가 있는데, 전남대병원 데이터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RE-LY® 아시아 하위분석 결과와 동일하게 와파린 대비 출혈 발생 빈도가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라닥사는 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와는 달리 응급 상황에서 NOAC의 항응고 효과를 신속히 역전하기 위한 역전제가 없다는 한계를 극복했다.

역전제 프락스바인드를 갖추게 된 프라닥사는 NOAC과 역전제를 통한 항응고 치료 3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김 PM은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보험’이나 ‘에어백’ 같은 약제로 응급 상황에 투여해 즉각적인 수술을 가능케 하는 역전제”라며 “특히 NOAC 복용 환자에서 응급 상황 관리는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역전제 개발의 필요성이 늘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 PM은 “프락스바인드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약제가 아니다”며 “프락스바인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 개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PM은 앞으로 프라닥사와 프락스바인드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프라닥사는 심장내과 혹은 신경과 전문의에서, 프락스바인드는 응급 상황 관리를 위해 응급의학과나 신경외과, 외과 전문의가 처방하고 있다. 앞으로는 응급의학과나 신경외과, 외과 전문의에게 프락스바인드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PM은 “프라닥사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NOAC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또 프라닥사 처방의와 프락스바인드 처방의가 서로 잘 논의하거나 소통(communication)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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