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KOL 컨설팅 우수사례 통한 전략공유의 장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전략세미나를 가졌다.

14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GHKOL)의 우수사례 공유 및 분야별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전략모색을 위한 'GHKOL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GHKOL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초기 리스크 경감 및 운영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분야별 전문위원(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이하 'GHKOL')을 선정,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법·제도, 금융, 세제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6월 의료 해외진출 국가별·분야별 전문위원을 평가를 통해 선정·위촉(총 47명)했으며, 온라인 접수시스템(www.kohes.or.kr)을 통해 전문위원을 활용한 분야별, 단계별 1대 1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지난 5개월간 30여건의 컨설팅을 수행했다.

GHKOL 전문위원을 활용한 분야별 해외진출 전략 및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GHKOL 컨설팅 지원사업 소개 및 2017년 주요 계획 △의료법인 자법인과 해외진출전략 △의료해외진출을 위한 사업타당성 검토방안 △의료해외진출 금융조달방안 △GHKOL 컨설팅 우수사례(중남미 E-health 진출 타당성 분석)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성은 진흥원 의료해외진출지원단장은 "GHKOL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한국 의료시스템의 초기 진출 부담 해소는 물론, 중·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한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공유를 통해 정부 3.0 정책의 핵심기조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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