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정·중점핵심·자유공모 등 3개 분야 16개 과

과기부 세포응용연구개발사업단, 오는 28일까지 접수

국가 줄기세포 연구가 세부과제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과제수행에 착수한다.

과기부 세포응용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은 최근 정책지정, 중점핵심, 자유공모 등 3개 분야 총 16개 세부과제에 대한 과제신청서 접수에 들어갔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5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100억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향후 9년간 총 1,200~1,3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세포응용연구개발사업단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공모된 세부과제는 △정책지정: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주 확립 및 세포주은행 운영,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주 관련 유전자정보 네트워크 구축, 인간배아 및 태아조직 이용관련 윤리프로그램 개발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분화조절:분화유도 기술개발, 분화조절 및 표식인자 발굴, 신호전달 기전규명, 세포치료 기반기술 연구 등이다.

또한 △성체줄기세포 특성분석 및 질환치료기술 개발: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기술 개발,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기술 개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기술 개발 △동물줄기세포활용 기반기술 개발:동물줄기세포주 확립 및 특성분석, 발생공학기술 이용 줄기세포 활용기술 개발, 동물줄기세포를 이용한 형질전환기술 개발 △자유공모:전분화능 줄기세포 분화조절 연구,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기술 개발, 동물줄기세포 활용기굿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국내·외 기관과 단체는 연구단 홈페이지(www.stem.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받아 오는 28일까지 사무국(T 02-760-3528)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세포응용연구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과제신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말 분야별 과제를 선정하여 10월부터 세부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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