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서치원 전공의가 지난달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강내 다수 임플란트 식립 후 정확한 상부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인상채득 방법’에 대한 증례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서 전공의는 이날 1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내원한 환자의 전악 고정성 수복을 위해 맞춤형 지대주와 보닛크라운(bonnet crown)을 이용한 인상채득 방법을 이용하여 정밀한 임시보철물 및 최종보철물을 제작하였고, 기능적 및 심미적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내용의 임상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다수 임플란트 인상채득 시 사용되는 pick-up impression technique’은 서로 다른 각도로 식립된 다수의 internal connection type의 임플란트에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bonnet crown impression technique이 효과적이고 정밀한 임플란트 인상채득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임상을 통해 보여준 것이다.

서치원 전공의는 “이번 증례를 통해 bonnet crown 인상채득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가 좀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환자들에게 향상된 진료를 제공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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