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전담사업자 선정…개발사업 본격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D/W(Data Wearhouse)의 구축 등 심사·평가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LG 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 9일부터 1년 기한으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심평원은 특히 이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은 △과학적인 심사기법개발과 평가업무 기반 마련을 통한 정보화 경영수행 △새로운 환경변화와 다방면의 요구에 따른 통계정보 시스템구축 △의료정보 제공 및 양방향 정보교류에 적합한 정보통신 인프라구축 △내부 업무전자화를 통한 업무효율을 증진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의 주내용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의료종합포탈 구축 △본원 IBM장비의 Unix로의 일원화 추진 △본·지원 장비 증설 등이다.

 우선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사업'은 심평원 본·지원에서 별도로 운용중인 진료비 청구내역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D/W DBMS 등 관련 S/W 도입 및 설계, 응용프로그램 개발, 본원 보유 데이터 변환 및 구축을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료종합 포탈 구축사업'은 요양기관 등 외부기관과 양방향 정보교환 및 사무개선을 위해 인터넷 , 인트라넷을 확충·개선하고 전자결재 및 전자입찰을 도입하는 것이며 ' Unix로의 장비 일원화 추진사업'은 D/W 구축에 따라 현재 운용중인 IBM용 통계 프로그램 및 자료를 D/W용으로 변환하려는 것이다.

 또한 '본·지원의 장비 증설'은 심사청구 전산장비의 데이터 저장능력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크 및 일부 S/W 추가로 증설하는 데 목표를 두게 된다.

 이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은 계약일로부터 향후 1년간 추진되며, 심평원은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반과 실무지원반, 실무추진반을 구성·운용하는 한편 전사적인 협조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의 통합인프라 구축과 함께 △심사·평가 업무의 과학화 △각종 통계자료의 신속한 제공 △최종 사용자 중심의 전산시스템 환경 구현 △전사적 D/W 도입으로 업무생산성 및 비용절감 △요양기관 등과의 양방향 정보교환으로 관리운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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