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최근 의정간 합의한 7.1 고시 폐지에 따른 대정부 투쟁 계획 철회와는 별개로 연말 대선을 겨냥해 분업 철폐 투쟁을 강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의협지도부는 분업 철폐 투쟁과 관련, 이번주 전국 시도의사회별로 지역여론을 수렴해 오는 17일 국건투에서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도부에선 10월이나 11월경 전국적인 집회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말단조직부터 분위기 조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강해 8월 중순이후부터 서울지역 구의사회부터 릴레이 집회를 갖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는 실정,

반면 지도부 내부에선 7.1 고시 폐지로 의정간 협력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지금 당장 분업 투쟁에 나서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큰 만큼 시기를 조정해 단계적 투쟁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국건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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