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식사는 올리브유가 풍부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에 있는

노인 남성의 혈청내 오스테오칼신치를 높여 골다공증과 골절에 방어효과가 있다
올리브유가 풍부한 지중해 식이가 뼈를 보호한다

2년간의 올리브유를 풍부하게 사용하는 지중해 식이가 혈청 오스테오칼신 농도를 증가시켜, 뼈를 보호하는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유럽의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12년 10월호에 발표되었다.

연령에 따른 골질량감소와 골강도의 감소는 남녀 공히 골다공증과 골절위험의 중요한 결정인자이다. 이 연구에서 유럽의 골다공증 발생빈도는 지중해지역에서 낮았다. 전통적 지중해식 식사는 과일과 야채가 많고 올리브 및 올리브유 섭취가 높은 점이 이와 같은 차이의 환경적 인자가 될 수 있다.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이며, 스페인 기로나의 조셉 투루타병원의 호세 마누엘 페르난데즈 박사는 실험동물과 시험관내 연구에서 골다공증의 예방에 올리브유의 섭취가 관련이 있었지만 사람에서 오스테오칼신 농도와 올리브유의 관계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 연구는 사람에서 적어도 혈청내 뼈표지자를 사용하여 올리브유가 뼈를 보호한다는 증명을 한 최초의 무작위연구이다. 지중해식이의 예방 연구센터에 등록된 55-80세 사이의 무작위로 추출한 지역 주민 127명을 2년간 추적하였다.

이번 연구에 대상자는 심혈관의 과거력은 없으나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고혈압, 지질혈증이상, 심혈관질환의 조기발생 가족력 등 심혈관 위험인자를 적어도 3개 있는 사람들이다.

▶ 지중해 식이와 올리브유군의 췌장 베타 세포, 오스테오칼신 농도의 유의한 증가.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배당되어 지중해 식이와 혼합콩류 그룹, 지중해 식이와 버진 올리브유 그룹, 저지방식이군 등 3군으로 나누었다. 이들의 연령, 신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지질의 특성 등은 각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혈청의 생화학적 검사항목, 오스테오칼신, 포도당, 전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는 연구시작과 1년, 2년후에 검사하였다. 지중해 식이와 올리브유를 섭취한 군에서 유의한 오스테오칼신 농도와 다른 골형성마커의 의 증가를 동반하였다. 혈청 칼슘의 유의한 변화는 업었지만, 다른 2군에서는 혈청 칼슘의 유의한 감소가 보고되었다.

중요한 점은 혈중 오스테오칼신이 올리브유를 섭취한 대상자에서 인슐린분비의 보존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오스테올칼신은 실험동물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다.
사이언스데일리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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