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발기부전약 시장 1위 꿈꾼다

발기부전 이전 상태로 회복…올해 100억 매출 목표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하루 한 알 복용 제제가 출시된지 2년. 하루 한 알 제제의 성장 잠재력과 인기를 입증하듯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가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데일리요법제를 경쟁적으로 출시, 관련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장재편을 예고했다.

이처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은 것은 최초의 하루 한 알 제제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5mg(성분명: 타다라필)이다. 36시간의 강력한 발기 지속 효과로 인기를 끌어왔던 시알리스는 보통 4~12시간의 효과 짧은 다른 치료제에 비해 긴 지속 시간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파트너까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성생활을 가능케 했다.

또한 2009년 초, 시알리스의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한 ‘시알리스 하루 한 알’(시알리스 5mg)이 새롭게 출시됐다.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은 일정 시간 동안 발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 복용함으로써 발기부전이 생기기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이 효과가 짧은 기존의 필요 시 복용 약보다 남성의 성적 자신감 및 성관계에 대한 시간적 압박이나 자연스러운 성생활 부분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된바 있다.

작년 4월에 열린 제25회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을 복용했을 때가 실데나필 필요시 복용 약을 복용했을 때보다 성적자신감이 더욱 만족스럽다고 조사된 것. 자연스러운 성생활 또한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이 가장 좋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새벽발기 개선 정도’에 대한 연구에서도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을 복용한 환자가 가장 높은 개선도를 보여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이 발기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인 새벽발기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담당PM인 김소희 차장(사진)은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은 기존의 효과가 짧은 필요 시 복용하는 치료제와 달리 하루 한 알씩 복용하면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언제든 여유롭고 자유로운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시알리스 하루 한 알은 자신이 환자라는 생각을 잊게 해주고 남성으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시알리스 하루 한 알 성장세에 힘입어 2010년 3분기 시알리스는 32.4%의 시장점 유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김소희 차장은 “올해 시알리스는 시알리스 하루 한 알 제품만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한 알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를 목표로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알리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눈에 띄게 비아그라와의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다. 한국 시장은 물론 미국에서도 상반기 내에 마켓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전유미 기자 yumi5596@bosa.co.kr

김소희

한국릴리 시알리스 담당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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