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보령제약 PM
각종 항암제 치료에 따른 식욕감퇴 부작용 극복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해 식욕촉진제 등의 항암치료보조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있다.

이에 보령제약은 메게이스가 암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필요성에 대해 인식이 되도록 홍보에 주력 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 메게이스는 300억 규모의 국내 암환자 식욕 촉진제 시장 리딩품목으로 2007년 120억 매출을 기록해 오리지널 품목으로 입지를 다졌으나, 지난해 제네릭의 잇따른 출시로 100억원 매출에 그쳤다.

이에 보령제약은 올해 ‘항암제 사업 주력’ 경영전략을 통해 메게이스 역시 새로 도약해 올해 1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증대를 위해 메게이스 적응증과 보험확대를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메게이스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급여제한 문제.
메게이스는 현재 말기 암 환자들에게만 급여가 적용되고 있어 투병의지가 있는 초기 암환자들에게도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말기암환자 뿐만아니라 전체 암환자 모두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령제약의 목표이다.

또한 제네릭과의 시장 경쟁보다는 식욕촉진제 시장 파이를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승연 PM은 메게이스를 향후 200억대 품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 PM은 “각종 항암제 치료에 따른 식욕감퇴 부작용 극복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해 식욕촉진제 등의 항암치료보조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메게이스의 필요성을 강조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즉 , 메게이스가 암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각 병원별로 원내환자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개해 암환자교육, 만성질환자들의 위한 교육을 후원함으로써 인식확대를 해나간다는 것이 이승연 PM의 계획이다.

이 PM은 “보령제약의 강점인 항암제 사업부문에 주력해 항암제 전문 제약사로 거듭날 예정이다”면서 “이에 보령제약의 주력품목인 메게이스의 제형적인 장점을 부각해 올해 새롭게 도약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게이스는 2007년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오다 잇따른 제네릭의 출시로인해 지난해 100억원 매출에 그쳤다.

특히 시장잠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난해 품절로 인한 제품 공급 중단으로 제네릭으로 처방이 바뀌는 등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이와관련해 이 PM은 “메게이스 제네릭 출시 이후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시장을 키우는 역할을 하기위해 꼭 필요한 환자들이 급여를 받아 모든 암환자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급여문제를 풀어나가고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게이스를 200억대 품목으로 키우기 위한 포부를 밝히며“식욕이 부진한 환자들이 메게이스를 통해 고통과 고민에서 해방되는 것이 메게이스를 성장 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회사의 이익보다는 공익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환자에게 자부심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큰 틀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유미 기자 yumi5596@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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