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과 함께 "2010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신규 소장품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하대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3주 실시되며 인천문화재단에서 2010년 구입한 신규 작품을 포함한 총 20점의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술은행 소장 작품을 활용하여 병원 특유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따뜻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많은 내원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특히 장기 입원 환자들의 메마른 감성과 불안정한 정서를 어루만져주고 쾌유에 대한 희망을 선물해 주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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