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프로그램 마련 質 향상 역점



제3대 건양대학교 총장에 金熺洙 건양대 재단이사장(세브란스 의대졸, 안과전문의)이 취임했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1월30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 건양대학교 본부캠퍼스에서 오세직 대전^충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공주대 총장), 심대평 충남지사, 이인제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과 동문, 학부모 등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수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사람다운 사람,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의 육성을 강조하고 “21세기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학사행정 모든 측면에서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91년 설립,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는 건양대학교는 94년 의대설립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전캠퍼스에 부속병원을 개원, 중부권 신흥 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임 김총장은 논산시 양촌면 출신으로 세브란스 의대와 일리노이주립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건양병원, 그리고 건양대학교와 건양대학병원의 설립자로 재단이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이날 이임식에서 신대현 총장은 명예총장으로 추대됐으며, 신총장은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증했다.〈이상만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