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강남구 일원동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허혈성 뇌질환인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신경외과 신형진, 홍승철 교수가 연자로 나올 예정이다. 사전예약이 필요 없으며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모야모야병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증가추세인 허혈성 뇌질환으로, 질병의 증상이 중풍 등과 유사하며, 병명 및 증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치료시기가 늦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인에서도 뇌경색이나 중풍처럼 느낄 수 있는 수족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모야모야는 일본말로 구름이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양을 뜻하며, 뇌혈관중 미세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여 생긴 독특한 모양을 보고 붙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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