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뇌(mid-brain)
중뇌(mid-brain)는 뇌교(pons) 위에 놓여 있으며 ascending sensory fiber와 descending motor fiber가 중뇌를 가로질러 지나간다. 시각, 청각 기능과 주로 관련이 있다. 중뇌(mid-brain), 뇌교(pons), 연수(medulla oblongata)가 뇌간(brain stem)을 구성한다.
소뇌(cerebellum)
소뇌(cerebellum)는 두개의 반구(hemisphere)로 구성되어 있다. 뇌교(pons) 뒤에 놓여 있으며 두개의 대뇌 반구를 연결한다. 의식수준 이하의 기능을 하므로 의지에 의해 조절되지는 않는다. 세 가지의 특징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higher center로부터 나온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수의근 활동(voluntary muscle activity)의 협조(co-ordination)
2. 근육 강도(muscular tone)의 유지
3. 평형 유지
대뇌(cerebrum)
대뇌(cerebrum)는 두개의 반구로 구성되어 있고 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경막이 중앙에서 대뇌반구를 지지하고 있다. 그 아래에서 뇌량(corpus callosum)이라고 불리는 신경섬유에 의해 연결되어있다.
각 반구는 lobes(엽) 이라는 특정한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두개골의 위치에 따라 이름이 붙여져 전두엽, 두정엽, 특두엽, 후두엽(frontal, parietal, temporal, occipital)이 있다. 반구의 표면은(cerebral cortex-대뇌피질) 신경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grey matter) 대뇌 피질 표면의 면적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접힌 상태로 늘어서 있다. 각 반구의 중심 부분은 비어있으며, CSF로 차있는 공간을 뇌실(ventricle)이라고 부른다. 대뇌는 중추신경에서 가장 고도로 발달된 부분이고 신체에 있는 신경세포의 90% 가량이 그곳에 있다. 이미 논의되었던 다름 부분과는 달리 대뇌는 의식 활동과 관련이 있다. 감각의 인지와 운동의 시작 이외에도 대뇌는 지각, 판단, 상상, 창조, 의지를 담당한다. 또한 청각, 시각, 후각, 감각, 미각 같은 특별한 감각에 대한 담당도 한다.
두개신경(cranial nerves)
뇌와 뇌간으로부터 나온 12개의 두개 신경이 있다. 이들은 impulse를 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과 impulse를 뇌로부터 말초로 운반하는 운동 신경, 그리고 감각과 운동섬유 둘 다 혼합된 복합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 | 유형 | 분포와 기능 |
(1)후각(Olfactory) | 감각 | 코의 점막 - 냄새 |
(2)시각(Optic) | 감각 | 눈의 망막 - 시각 |
(3)동안(Oculo-motor) | 운동 | 안근 - 안구운동 |
(4)활차(Trochlear) | 운동 | 안근 - 안구운동 |
(5)삼차신경(Trigeminal) | 복합 | 안면과 전두에 대한 감감, 저작근에 대한 운동 |
(6)외전(Abducens) | 운동 | 안근 - 안구운동 |
(7)얼굴(Facial) | 운동 | 안면 표현근 |
(8)청각(Auditory) | 감각 | 청각, 평형 |
(9)설인두(Glossopharyngeal) | 감각 | 혀 - 맛, 인두(pharynx) |
(10)미주신경(Vagus) | 복합 | 인두(pharynx), 후두(larynx), 기관(trachea), 기관지(bronchi), 폐(lungs), 심장(heart), 위(stomach), 식도(oesophagus), 장(upper intestine) |
(11)보조(Accessory) | 운동 | 흉골유양돌기(sterno-mastoid), 능형근(trapezius muscles), 인두 및 후두근(muscles of pharynx and larynx) |
(12)설하(Hypoglossal) | 운동 | 혀의 근육 |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기관은 대부분 교감신경계(sympathetic)와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의 조절을 받는다. 이 두 계는 상호 반대 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작용을 상호 길항작용(mutual antagonism) 또는 상호간의 반대의 신경지배(reciprocal innervation)이라 한다. (예. 심박수는 부교감신경의 활동에 의해서 늦추어지고 교감신경에 의해서는 항진된다.)
교감신경계는 당일 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신체 운동을 하는 동안 활동이 증가된다, 반면 부교감신경계는 다음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즉 휴식하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변화에 주로 관계한다.
부교감신경계는 급작스러운 stress에 대한 반응에 관여를 한다. 예를 들어 ‘fright and flight’ 반응 같은 것이다.
상호 길항작용과 관계된 교감신경 그리고 부교감신경 활동은 다음과 같다.
교감신경계 |
| 부교감신경계 |
1. 심장 활동의 촉진(speed up) |
| 1. 심장 활동의 이완(slow) |
2. 혈압 상승 |
| 2. 혈압 강하 |
3. 동공(pupils)과 세기관지(bronchioles) 팽창 |
| 3. 동공(pupils)과 세기관지(bronchioles) 수축 |
4. 공포에 대해 불필요한 신체 반응 차단 예)소화(digestion)와 배뇨(micturition) |
| 4. 영양관(alimentary tract)의 운동 증가 |
5. 신체 조직에 필요한 glucose를 더 많이 만들도록 glycogen을 만드는 간을 작동 |
| 5. 호흡 이완 |
자율신경계의 큰 특징은 뇌와 척수의 주변에 놓여있는 ganglia의 주변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 교감신경계(sympathetic system)는 두개의 ganglia(신경절)의 사슬로 구성되어 있는데 척주(vertebral column)의 앞 또는 한쪽 side에 위치한다. 흉각(thoracic)과 요부 추골(lumbar vertebrae)의 위치에서 발생한다.
▶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섬유(fiber)는 척수의 천추 영역(sacral region)으로부터 두개 신경(cranial nerves)과 함께 발생한다.
▶ 교감신경계(sympathetic system)와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 system) 사이에는 단순한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 교감신경절(sympathetic ganglia)은 척수(spinal cord)에 인접해 있으며 기다란 신경절후 섬유(post-ganglionic fiber)가 있어 조절하는 기관까지 도달할 수 있다. 한편, 부교감신경계의 신경절은(ganglia of the parasympathetic system) 조절하는 기관에 인접해 위치하며 신경절후 섬유(post-ganglionic fiber)는 짧지만 신경절전 섬유(pre-ganglionic fiber)는 일반적으로 매우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