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

동맥의 퇴행성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내벽에 지질 특히 콜레스테롤의 축적은 혈관을 점진적으로 좁힌다. 유전력, 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 담배, 고혈압, 당뇨 등 원인이 다양하다. 동맥 내막의 이런 변화는 혈전증을 촉발한다.

동맥 경화증은 다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관상 동맥
(1) 협심증 (Angina pectoris) (협소의 영향) (2) 관상 혈전증 (Coronary thrombosis) (방해의 영향)
2. 뇌 동맥
(1) 진행성 치매 (Progressive dementia) (협소의 영향) (2) 뇌 혈전증 (cerebral thrombosis) (방해의 영향)
3. 다리 동맥
(1) 간헐성 파행 (clandication) 예) 불구와 장딴지 근육의 통증 (협소의 영향) (2) 괴저를 동반한 말초 혈전증 (방해의 영향)

관상 동맥 질환 (Coronary Artery Disease)

▶ 협심증(Angina Pectoris): 보통 동맥 경화증의 결과로써 혈액 공급이 감소되어 심근에 산소 공급이 감소된다. 증상은 보통 힘 소모시 발생하며 안정기에는 감소되고, 특징적으로 좌측 팔이나 목으로 방사시 상부 가슴에 쥐어짜는 듯 한 통증이 일어난다.

▶ 관상 혈전증(Coronary thrombosis): 병든 관상 동맥에서 혈전의 형성은 심근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경색을 일으키며 결국 심벽에 상처가 생긴다. 이것이 심근 경색 (myocardial infarction) 이다. 심각도는 관련 부위에 따라 달라지며 혈전이 크면 급성 심부전과 죽음을 일으킬 수 있다. 작으면 다양한 정도의 심근 기능 손상을 일으킨다.

증상과 증후는 다음과 같다.
환자는 휴지기에 저혈압과 함께 빠르고 약한 맥박을 보이면서 지속적이며 심각한 흉통을 경험한다. 추위를 느끼며 땀을 흘린다. 혈청 변환효소 (serum transaminase ; SGOT)가 증가하고 ECG에서 특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Q wave와 ST segment의 증가)

▶ 만성 폐질환 (심부전의 원인으로써): 장기간 지속되는 폐질환으로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은 손상된 폐를 통한 혈액의 공급으로 심장의 우측부위에 부하가 증가하여 만성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Cor Pulmonal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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