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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상사(腹上死)의 두려움…목숨을 건 정사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복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까? 여기서 분명하게 언급하고 싶은 것은 복상사를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너무 기가 죽고 위축되면 아예 성생활을 포기하거나 성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심할 필요는 있으며 중요한 것은 전문가를 항상 가까이 하여 신체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성행위를 할 때 약간 신경을 쓰며 조심하는 것이다.

생명보험의 영업소장이 한 영업사원에게 야단을 치며 교육시키고 있었다.

소장: 아니, 정신이 있는 거예요, 없는 거예요! 여자라면 아직까지 사죽을 못쓴다고 소문이 파다한 손영감을 생명보험에 가입시키다니! 당신은 복상사라는 것도 몰라요?

주부사원: 아무런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다 알아보고 한 것이니까요.

소장: 대체 무엇을 알아보았단 말입니까?

주부사원: 우리 주위에서 그렇게 죽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던데요......

복상사는 성교에 의한 자극에 의해 성교 중이나 성교 후에 죽는 것 의미한다. 이런 경우는 흔히 있으며 언제라도 생길 수 있지만 밖으로 소문이 나지 않게 ‘쉬쉬’하는 것이 복상사이다. 성적으로 흥분되면 몸은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데 페니스가 딱딱해 지는 것 외에 전신적인 변화로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이런 현상은 성적 감응이 고조될수록, 극치감이 더할수록 심해지며 한 순간에 목숨을 앗아 갈 수도 있다.

40대 후반의 중소기업 사장인 P씨. 남성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부부관계를 열정적으로 하면 할수록 성교 후 몽롱해지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어느 한 순간에 가는 것이 아닌가 두렵습니다”. P씨 성교를 하고 나면 죽을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혀 부부관계를 계속 피하고 있는 상태이었다. 보통사람들은 성교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곤한 잠을 청하지만 P씨는 도리어 세상을 하직할 걱정을 하니 그의 기분이 얼마나 씁쓸하고 원망스러웠을까.

복상사는 색풍(色風), 성교사(性交死), 쾌락사(快樂死)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운다. 복상사는 진정한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던져버린 채 이 세상을 하직하는 행복한 죽음일 수도 있고, 순간의 쾌락을 위하여 윤리를 저버린 비도덕적인 죽음이 될 수도 있다.

복상사는 성인병의 증가로 현대사회에 점차 증가하는 현상 중의 하나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폐기능의 이상이 생긴 경우에 더 많이 일어난다. 여성보다는 남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심적으로 부담과 위기감을 느끼는 불륜 관계를 할 때 복상사가 잘 일어난다. 성교 장소도 성적 흥분을 느끼는 자동차 안에서던지 러브 호텔에서 복상사가 일어날 확률이 더 크다. 정상적인 부인과의 관계에서도 술을 마셔 심장에 부담이 있거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너무 격렬한 성교를 하면 복상사의 확률이 높아지며 계절적으로는 겨울철이 심폐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복상사가 많이 일어난다.

그러면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이러한 복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까? 여기서 분명하게 언급하고 싶은 것은 복상사를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너무 기가 죽고 위축되면 아예 성생활을 포기하거나 성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심할 필요는 있으며 중요한 것은 전문가를 항상 가까이 하여 신체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성행위를 할 때 약간 신경을 쓰며 조심하는 것이다.

우선 혈압이 높거나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주의를 요한다. 실지로 자신도 모르게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교 후에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면 조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이 가쁘다든지 가슴이 이따금 찢어지듯이 아플 때는 심장 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성교 기법으로는 격렬한 성교 대신에 전희를 충분히 하여 상대의 만족을 주면서, 파트너의 도움(입으로 자극하는 오랄 섹스나 여성의 주도인 여성상위 자세 등)으로 본인의 만족을 얻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식사 후나 목욕 후 바로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성교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관계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격렬한 성교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통하여 심폐 질환을 조기에 알아내고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