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twitter rss 모바일웹

체형과 발기부전…배가 나오면 발기 저하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복부 비만과 체형 변화, 성기능 저하는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을 남성답게 만들며 유지하는 호르몬으로서 남성에게 가장 중요하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남성으로서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다른 호르몬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남성호르몬이 정상이더라도 다른 호르몬이 부족하면 남성의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인생의 황금기. 경험과 지혜가 가장 풍부한 중년을 뜻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예전같이 않고 기능의 감소를 경험하는 것도 이 시기이다. 그리고 체형 역시 변한다.

대기업에서 퇴직을 하고 인터넷 벤처 회사를 시작한 40대 후반의 H씨.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 문득 배가 점점 나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체중은 늘지 않았으나 유독 배가 나오며 젖가슴도 커지고 팔 다리가 가늘어 지는 것이었다. 한동안 뜸하였던 등산을 갔더니 기력이 떨어져 산을 오른 데 점점 힘이 들었다. 때를 같이 하여 발기력도 떨어지더니 부부 관계 도중에 남성(?)이 별안간 힘이 없어져 부부관계를 끝까지 하지 못하였다. H씨는 들리는 소문으로 약국에서 비싼 돈을 투자하여 디에이취에이(DHEA)를 사먹기 까지도 해 보았다. 그러나 오히려 부부관계에서 남성(?)이 이상하게 발동하여 황당한 희비극을 연출하는 곤혹까지 겪게 된다.

이런 연유로 어렵게 남성갱년기 클리닉을 찾은 H씨는 남성에게 가장 필요한 남성호르몬 검사를 하였으나 정상이었고, 원인을 찾는 과정으로 또 다른 호르몬인 성장호르몬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 자극검사 후 성장호르몬이 2.0ng/ml 이하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현저히 감소되어 있었다. H씨는 성장호르몬을 치료하고 나서 등산을 가뿐하게 소화하게 되었으며 젊음과 인격과 반비례하는 복부 비만도 줄일 수 있었다. H씨의 갱년기 증상의 문제는 남성 호르몬이 아니라 성장 호르몬이였던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복부 비만과 체형 변화, 성기능 저하는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을 남성답게 만들며 유지하는 호르몬으로서 남성에게 가장 중요하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남성으로서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다른 호르몬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남성호르몬이 정상이더라도 다른 호르몬이 부족하면 남성의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남성의 노화, 즉 기능의 감소와 관련된 대표적인 호르몬은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디에이취에이(DHEA), 멜라토닌 등이다. 성장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동화작용에 의하여 근육을 증가시키고 지방 분해의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에너지 대사와 면역 작용에 대한 효과를 비롯하여 수면과 정신적 건강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분출되는 것이지만, 남성의 활력을 유지, 복귀시키는 데는 필수이다. 그러나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이 붓는 부종, 관절통, 근육통 등이 있을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드는 나이에는 각 개인에 따라 분비가 급격히 감소되어 보충이 필요한 호르몬의 종류가 다르다. 그렇다면, 필요한 호르몬을 주입시키면 되지 않는가 하고 간단히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많고 풍부한 것이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는데, 몸이 붓는 부종, 관절통, 근육통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 것은 각각의 호르몬마다 개인의 특성상 부작용이 틀리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호르몬의 전문지식을 갖춘 갱년기 클리닉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알맞은 맞춤형 호르몬을 투여를 받아야 한다. 남성전문 갱년기 클리닉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