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전통 도자기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소개함으로써 내원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통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원무과 로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점묘 백자와 도자기 인형 등 독특한 작품이 소개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 대기 중에 도자기 작품을 관람한 한 환자는 "품격 있는 우리의 전통 도자기 작품을 병원이라는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병원은 관람객 모두에게 소형 공예품을 무료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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