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강당에서 ‘제1회 고양시 영․유아 교사를 위한 의학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교육은 ‘소아응급질환과 응급처치법’이란 주제로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담당교수의 강의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에서 실제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습(사진)을 해보며 교육의 현장에서 발생할 지도 모르는 소아 응급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법을 익혔다. 또 ‘소아에서 흔한 사고와 중독 예방과 대처법’과 ‘주의력 결핍 장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이 마련돼 참가 교사들과 일반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명지병원은 앞으로 교육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각 급 교육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응급구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측은 ‘소아응급질환과 응급처치과정’ 수료증을 연수교육을 마친 참가교사 전원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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