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twitter rss 모바일웹

약물 요법의 효과…수술하지 않고도 치료되는 세상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원칙은 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없고 효과적인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가장 원칙적이며 환자의 권리가 보장을 받는 미국의 학회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때 약물 요법부터 먼저 시도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특히 약물 요법이 효과적이며, 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눈부신 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좋은 세상이 되었다. 21세기의 의학 분야에서도 첨단 과학의 덕분으로 좋은 약이 개발되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 교수인 50대의 K씨는 어느 날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소변이 약해지면서, 소변을 눈 후 바지를 올리면 소변이 몇 방울 흘러나와 팬티를 적셨다. 그 후 밤에 한 두번 일어나서 소변을 보고 다시 잠을 자는 현상도 생겼다. 때를 같이 하여 발기력도 떨어지면서 가끔씩 발기 유지가 안되어 곤경에 처한 심각한 심정으로 클리닉을 찾았다.

K씨는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치료하였다. 자신의 질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특히 수술에 대한 공포감으로 병원에 가길 꺼려하였던 K씨는 가벼운약물 치료에 효과를 본 것에 대하여 매우 만족해 하며 고마워하였다.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원칙은 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없고 효과적인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가장 원칙적이며 환자의 권리가 보장을 받는 미국의 학회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때 약물 요법부터 먼저 시도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특히 약물 요법이 효과적이며, 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약물 요법의 효과가 완전하지 않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던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에 다른 종류의 치료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로는 칼을 대지 않고 하는 수술을 들 수 있다.

물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암의 경우, 방광에 결석이나 암이 있는 경우, 콩팥의 기능이 나쁘다던지, 소변이 꽉 막혀 한 방울도 나오지 않거나 150ml 이상으로 잔뇨가 심한 경우, 그리고 방광에 염증이 심한 경우이다.

그러나 약 70%의 환자에서 약물 요법이 일차 치료로 시도된다.

갱년기 남성들은 약에 대하여 막연함 거부감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약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약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소변에 불편함을 느끼는 남성은 병원을 찾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좋은 세상에 약의 신통한 효능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