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일간보사·의학신문
-후원:갈더마코리아

■ 참석자
 ▶문기찬 교수(울산의대·좌장)

 ▶계영철 교수(고려의대)
 ▶김낙인 교수(경희의대)
 ▶노영석 교수(한양의대)
 ▶박경찬 교수(서울의대)
 ▶이광훈 교수(연세의대)
 ▶이무형 교수(경희의대)
 ▶이승철 교수(전남의대)
 ▶이은소 교수(아주의대)
 ▶황규왕 교수(순천향의대)
 ▶박흥범 사장(갈더마코리아)
 ▶조현철 부국장(의학신문사) <無順>

 ■ 일시: 2004년 10월 15일
 ■ 장소: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메이플룸

 본사가 주최하고 갈더마코리아가 후원한 '기미 치료의 최신지견' 좌담회가 10월 1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자들은 피부색 발현의 원인인 멜라닌색소의 발생·생화학적 기초, 색소 질환의 치료법, 국내 기미 환자에 대한 통계자료 등 일반론부터 약물치료에 이르기까지 기미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담회에서는 특히 하이드로퀴논, 스테로이드, 레티노이드산을 복합한 크리그만법이 단일요법보다 기능 항진과 부작용 최소화 등을 고려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기미의 발생요인이 자외선, 가족력, 호르몬 등에 있음을 지목하고 멜라닌 생성의 원천적인 봉쇄와 피부 침착을 막는 방법이 논의됐다.

 서울의대 박경찬 교수는 "티로시나아제 차단을 위한 과거의 연구와는 달리 최근에는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진 후 전달과정을 막는 방법을 찾거나 만들어지기 전 신호전달과정을 방해하는 기전을 찾는 쪽으로 미백제가 개발되고 있다"며 연구 개발을 통해 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에 본지는 기미 치료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좌담회의 내용을 요약, 2회에 걸쳐 지상중계한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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