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이 본사 사무실을 종전 강남역 부근에서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빌딩으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달 19일 국제전자센터 빌딩 21층에 전용면적 410평 규모의 새 사무실에서 개소식과 함께 첫 업무를 개시했다.

새로운 사무실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역에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근에 한국제약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소재해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곧 이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제약업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오츠카 이승훈 메디칼부문 이사는 "평소 모든 영업사원들에게 차량과 개별 책상을 지원해주고 있어 이번 사무실 이전때 영업사원들의 주차공간 확보와 얿은 업무공간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한국오츠카제약은 최근 발매한 정신분열병 신약 '아빌리파이'를 비롯, 프레탈(혈액순환개선제)·무코스타(위염위궤양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570억원(국내 매출 350억원, 원료수출 220억원)의 매출액에 도전할 계획이다.

일본 오츠카제약의 한국현지법인인 한국오츠카제약은 수백억 규모의 '무코스타' '프레탈'의 원료합성동을 국내에 각각 준공, 日오츠카사의 아시아지역 원료수출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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