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한국야마노우찌제약(주)
-일시:2003년 12월 6일

전립선비대증(BPH)의 대표적 증상인 야간빈뇨와 성기능 장애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Tamsulosin'(상품명: 하루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지난달 6일 한국야마노우찌 제약 주최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EMU 2003' 심포지엄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시 증상완화와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처방과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을지의대 김대경 교수와 연세의대 정병하 교수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위험인자로는 혈청 PSA와 전립선 용적 등 여러 임상적 요인이 있다"며 "증상에 따라 약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갖춘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울산의대 김청수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Tamsulosin(0.2mg)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야간빈뇨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며 선택적 알파차단제 약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전북의대 박종관 교수도 외국의 연구논문을 인용하면서 "Tamsulosin은 발기부전약제의 부작용인 혈압저하를 악화시키지 않으므로 상호간의 병용사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본지는 비뇨기질환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날 발표된 연제들을 정리 게재한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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