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릴리 주최 세미나 지상중계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새로운 신약이 다양하게 나와 여러 가지 병용요법이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릴리는 지난 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룸에서 60여명의 국내외 혈액종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보된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천향메디컬센터 박희숙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비소세포페암 분야 권위자인 이탈리아 토리노대학의 스카글리오티 박사 외에 삼성의료원 박근칠 교수, 아주대병원 최진혁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상위 교수 등 4명의 연자가 나와 최신 항암요법의 추세를 소개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플래티넘(백금제제:시스플라틴 혹은 카보플라틴)에 최신 항암제 중 하나인 '젬시타빈'(상품명:젬자)을 병용했을 때의 치료효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또 비소세포폐암 치료 접근에 있어서 많은 선택 중 어떤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또 단독요법과 2제요법, 또는 3제요법의 효율성은 어떤지, 또 2차선택요법으로서의 새로 나온 신약인 알림타(릴리)의 임상적 기대효과는 어떤지 등등 각종 이슈에 대해 다양한 임상결과와 실제 임상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주요 포인트들이 논의돼 관심을 끌었다.

이에 본지는 이번 국내외 연구자의 세미나 발표내용을 요약 소개해 임상의들의 최근 폐암 치료에 대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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