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일간보사·의학신문
-후원:한올제약

■ 참석자
 ▶ 배종화 교수(경희의대 · 좌장)
 ▶ 이방헌 교수(한양의대)
 ▶ 전재은 교수(경북의대)
 ▶ 정남식 교수(연세의대)
 ▶ 김순길 교수(한양의대)
 ▶ 김철호 교수(서울의대)
 ▶ 최석구 교수(인제의대)
 ▶ 홍순표 교수(조선의대)
 ▶ 이홍수 부회장(한올제약)
 ▶ 이 웅 사장(의학신문사) <無順> 

■ 일시: 2003년 8월 19일
■ 장소: 신라호텔 에뜨와르룸

 노인성고혈압 치료에 제2세대 칼슘길항제 '니트렌디핀'(상품명:바이프레스)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본사 주최, 한올제약 후원으로 열린 '노인성 고혈압 치료 최신동향' 학술좌담회에서 참석연자들은 "고혈압은 60세 이상에서 성인 50% 이상 발생하며, 그 합병증으로 인한 손실이 막대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초기치료시 및 당뇨병 등 합병증을 동반한 고혈압치료에 '니트렌디핀'이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석구 교수(인제의대)는 "칼슘 길항제인 니트렌디핀을 투여하고 필요하면 ACE 억제제와 이뇨제를 추가한 군과 위약 군을 비교한 결과 노인성고혈압 임상시험인 Syst-Eur와 Syst-China에서 치료받은 군이 위약 군에 비해 뇌졸중이 42%, 38%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좌담회는 일반적인 고혈압의 진단기준 및 치료법에서 칼슘길항제 및 성기능장애 등 폭넓은 내용이 다뤄졌다. 좌장을 맡은 배종화 교수(경희의대)는 고혈압의 지단 기준 및 예방생활수칙 등을 발표했으며 이방헌 교수(한양의대)는 "모든 칼슘 길항제는 강압효과가 비슷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나 국제고혈압학회에서 1차약으로 추천하고 있다"며 초기치료제로서의 칼슘 길항제를 소개했다.

이밖에 전재은 교수(경북의대)가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치료에서 칼슘 길항제의 역할'을, 홍순표 교수(조선의대)는 '니트렌디핀 단독투여군과 enalapril이나 Hydrochlorothiazide를 함께 사용한 환자군과 비교 결과'를, 정남식 교수(연세의대)는 '강압제 치료와 치매예방'에 대해, 김순길 교수(한양의대)는 강압제와 성기능 장애'에 대해, 김철호 교수(서울의대)는 '노인고혈압의 일반적인 특징'을 소개했다.

본지는 이번 좌담회내용을 3회에 걸쳐 지상중계한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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