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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의욕 만큼 성과가 없다1원낙찰 타겟 보훈병원, 왜 우린가?' 항변…해명에 진땀

바이오의약품본부 발족 1년 성과에 대해서도 '의문'

정책연구소 설립 현실화에 대해서도 회의적 시각

제약협회의 최근 현안 대응에 대해 업계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다. 의욕은 좋으나 성과가 없다는 지적으로 내부 추스름이 요구된다는 주문이다.

최근 제약협회가 가장 의욕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부분이 1원낙찰 문제. 일괄약가인하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처지에 국공립병원에 약을 거저 공급하겠다는 '1원낙찰' 문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악습이라고 규정하고 그 첫 사례로 보훈병원 1원낙찰 품목에 대해 제약 공급을 강력 저지하고 있다.

명분도 맞고, 전체 파이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실리도 있어 제약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으나 주 타겟이 된 보훈병원이 강력히 저항하며 제약업체간 균열 기미가 보이면서 한 발자국씩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으로 출구를 찾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괄약가인하 이후 다른 국공립에서 먼저 1원낙찰이 횡행했는데 왜 우리가 주 타겟이 되느냐는 보훈병원의 항변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일괄약가인하 이후 보훈병원에 앞서 다른 국공립병원 입찰이 있었으나 당시는 제약협회 집행부 구성이 안된 상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특별히 이 문제가 이슈화 되지도 않아 묵인됐다는 것인데 보훈병원 입장에선 설득력 있는 답변이 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협회 내부조직의 두 축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의약품본부를 설치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 하는 등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바이오 활성화가 기대 만큼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본부장으로 영입된 전문가가 개인사정으로 재계약을 안하기로 하면서 1년만인 이달말 도중 하차가 확실시 되며, 향후 전망을 더욱 불투명 하게 하고 있다.

제약협회가 최근 결정한 정책연구소 설립에 대해서도 업계내 반응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해선 인력수급 부터 운영비 등 고려할 점이 많은데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쳐 이뤄진 결정이냐는 문제 제기이다.

제약협회는 지난달 22일 CEO인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을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금기 전 일동제약 회장에 이어 CEO로 이사장에 오른 두 번째 사례이나 업계에선 이 회장의 경우 사실상 오너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김원배 이사장을 첫 사례로 꼽고 있다.

제약업계가 몇몇 오너에 의해 좌우되는 시대가 아닌 상황에서 CEO 이사장 체제가 효율적 일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으나 여전히 리더십, 추진력 등의 한계에 대한 의문점도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약협회가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을 중심으로 내부 조직 및 현안 대응 태세 점검을 통해 조직을 추스르고 효율적 현안 접근이 이워져야 한다는 업계 내부의 주문이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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