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해 달리하는 상반된 시술법 놓고 유용성 검증


셀론텍 주최 `자가유래 연골세포 이식술' 마련

대한슬관절학회(회장 이병일)는 오는 2월 2, 3일 양일 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외의 이 분야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동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서는 최근 임상분야에서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이식법들에 관한 환자치료 결과들을 비롯해 임상에서의 주요 논점들이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유총일 부산의대 교수(정형외과)의 환영사와 이병일 대한슬관절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릴 제1 세션에서는 `Controversial Issues in ACL Reconstruction'을 주제로 자가 건이식(손승원 계명의대), 동종건 이식(신동배 서울중앙병원), 슬곽건 이식(송은규 전남의대) 등 5편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제2세션에서는 `Inlay 테크닉'과 `슬곽건 이식' `골-슬개건-골이식' 등의 내용에 관한 페널디스커션과 함께 `Design, indication and first clinical results with the TC-PLUS Solution'(Peter Schulter박사^독일)을 주제로 한 외국인 초빙 특강이 마련된다.

`Controversal Issues in Primary TRK'를 주제로 한 제3 세션에서는 ▲후방십자인대 보존형과 절제형 ▲슬개골 보존형과 치환형 ▲시멘트 고정과 무시멘트 고정 ▲경골 삽입물 운동형과 고정형 등 각 분야별 치료방법에 있어서 견해를 달리하고 있는 상반된 시술법을 놓고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게 된다.

그리고 `Degenerative Atthritis'를 내용으로 한 제5 세션에서는 병태생리(최남용 가톨릭의대), 관절경적 치료(노권재 이화의대), 미세 천공술(배대경 경희의대) 등 7편의 연제가 소개된다. 이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혁신적인 연골결손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가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에 대해 (주)셀론텍(대표이사 장정선)이 주최하는 `Hand-on Workshop'이 오후 5시30분 부터 이어질 예정이다.〈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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