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미래경영 및 이미지 메이킹' 주제의 학술 포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19일 잠실롯데호텔

대한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회장 문영목)는 지난 19일 오후7시 잠실롯데 호텔에서 '2002년도 개원의 포럼' 행사를 개최,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강응식)와 (주)제일제당(대표 전길환)이 후원한 가운데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 포럼은 학회와 협의회간의 긴밀한 협조관계의 돈독한 유지를 통해 정형외과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제고시켜 나가자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문영목 개원의협의회 회장(문영목 정형외과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개원 회원들간의 단결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학술 포럼을 자주 가짐으로써 전문성을 한층 제고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사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병원 경영자의 미래경영 및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 포럼에서는 '나는 IMF가 좋다'란 책의 저자인 김미경 미래여성연구원 원장과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엄길청입니다'로 잘 알려진 엄길청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응식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연세의대 정형외과)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발표를 맡은 김미경 미래여성연구원 원장은 "서비스 개선을 통한 병원 경영자의 이미지 메이킹과 간호사 및 기타 병원 관리자들간의 유대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엄길청 경기대 교수도 '개원의를 위한 미래 경영'이라는 연제 내용에서 '병의원의 시장 변화와 지식 경영 촉진, 경영에서 서비스 경쟁 촉진'이라는 세부 주제를 가지고 미래의 성공적인 경영 전략과 인적 자본 등 지식경영의 성공 포인트를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의료시장 개방 및 변화와 이에 따른 개원의들의 지식 경영의 필요성,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내용으로 강연함으로써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고객중심의 맞춤 서비스와 전문지식 경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행사로 평가받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