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청장엔 崔修榮씨..식약청 24일자 인사

장준식 안전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자로 제2대 개방형 임기직인 의약품안전국장에 장준식(張俊植) 서울지방식약청장(56세)을 임명하는 한편 서울지방식약청장에는 최수영(崔修榮) 의약품안전국장(53세)을 발령했다.

이번에 신임 의약품안전국장에 임명된 장준식씨(약무이사관,2급)는 영남약대를 나와 성균관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약무직 전문관료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내 보건!약무분야에서 만 30년간 행정경험을 쌓은 약무직 최고참 인사다.

장 신임 국장은 보건복지부 약정국 신약개발과장을 끝으로 식약청으로 넘어와 식약청 발족에 핵심역할을 담당했으며 그동안 식약청 의약품안전과장과 경인지방청장!서울지방청장을 역임한 뒤 이번에 약무직 최고 수장인 의약품안전국장에 올랐다.

조직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업무스타일에 기획력이 뛰어나고 언변에 능하다는 평가를 주변에서 듣고 있다. 경남 남해가 본적이며 자택은 서울 청담동의 H아파트.

한편 이번에 장 신임 국장과 자리를 맞바꾼 최수영 서울지방식약청장(약무이사관,2급)은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 약무관료로 지난 99년부터 만 3년5개월간 최고위직인 의약품안전국장직을 수행해오다 개방형 임기 만료에 따라 다시 공무원 신분으로 복귀, 수도권 지방청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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