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핵의학회 공동지원-학술연구 시너지효과 기대

순환기와 핵의학 분야가 접목된 학술연구회가 창립돼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최윤식)와 대한핵의학회(이사장 정준기)는 지난달 28일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심장핵의학연구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양 학회의 공동지원으로 출범한 심장핵의학연구회는 이날 관련분야 학술연구 발전을 목적으로 순환기학회와 핵의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정관을 통과시켰다.

 연구회 창립을 위한 61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초대 회장에는 아주의대 최병일 교수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정준기(서울의대) △학술이사:채성철(경북의대) △총무이사:범희승(전남의대) 등의 임원진이 선출됐다.

 이와 관련 연구회관계자는 "관련 학회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회를 구성한 것은 학술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좋은 선례"라며 "이번 연구회 창립을 계기로 순환기, 핵의학회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 연수교육에는 △Gated SPECT의 임상적 유용성(전남의대 범희승) △방사성의약품과 검사 프로토콜(연세의대 윤미진) △PET scan 기본 이론(서울의대 정준기) △Coronary flow reserve의 임상적 의의(아주의대 탁승제) △해부학적 상호관계속의 심장핵 영샹(경북의대 채성철)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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