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위험 감소…간병인 도움없이 소변 배설 장점



 의료분야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주)케어캠프닷컴(대표 이형남)이 중풍, 말기암 등 침상환자나 노약자, 지체 장애인 등이
인공관 삽입이나 간병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소변을 배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집뇨기 '케어메이트 2000'(사진)을
출시한다.

 한메딕스가 개발하고 케어캠프닷컴이 판매하는
'케어메이트 2000'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에는 없는 온수 비데기능을 장착했다는 것.

 온수 비데기능은 환자의 효과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마이크로 컴퓨터 제어,
과열방지 안전장치, 세라믹 히터 등을 통해 비데 적정수온인 25~28도씨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소변을 받는 수집부와 호스로 구성되어 있어 연결 분리가 쉽고 세척 및 관리가
간편해 기존 인공배뇨관 삽입식의 단점인 비뇨기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소변 수집부에 소변 배설 여부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배설과
동시에 기기를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며(반응속도 0.1초), 본체에는 소형 펌프를 장착해 일반인의 정상 1회 소변 배설량인 250~400ml를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형남
대표는 "케어메이트 2000은 차량 및 휠체어에도 장착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회원병원인 전국 40여개 중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향후 국내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전략 의료용구로 선정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뇨제어장치 및 제어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중인
'케어메이트 2000'은 40만원대로 케어캠프 쇼핑몰(href="http://www.carecamp.com">www.carecamp.com)과 전국 대형의료기상, 종합병원내 의료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문의처: 02-2056-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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