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클로네이드社, 2週 이내 대리모에 이식 예정




인간 복제용 배아가 이식 직전 단계에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紙는 29일자에서 캐나다 퀴벡 소재 인간복제 전문회사 클로네이드(Clonaid) 소속 연구팀이 생후 10개월만에 사망한 유아의 DNA를 이용해 이미 인간 복제를 시작했으며, 배아가 앞으로 2주 이내에 대리모에 이식될 예정이라고 동사 과학부 책임자 브리지트 브와셀리에르(Brigitte Boisselier)가 28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와셀리에르는 작년 9월 복제기법을 이용, 50만 달러에 한 부부의 아이를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한 `라엘리안운동'이란 종교단체의 회원이다. 한편 지난 28일 인간 복제에 관한 청문회에 돌입한 美 하원은 수주 내로 인간 복제 금지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며,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이러한 법안의 입법을 위해 의회와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허성렬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