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17일 일본에서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 '세레벤트'(성분명:salmeterol)를 출시했다.
세레벤트는 1회 흡입으로 12시간 이상 기관지확장 효과가 지속되는 β₂자극제로, 적응증은 소아와 성인 기관지천식 및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일본에서 COPD이 적응증으로 승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OPD는 전세계 사인 가운데 5위(2000년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일본 환자만 약 22만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외에서 출시된 '살메테롤'과 흡입 스테로이드제 '플루티카손'을 배합한 '세레타이드'(Seretide, 미국 상품명:Advair)는 일본에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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