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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동물 수족형성 유전자 발견`Wnt-2b' `Wnt-8c' 유전자 手足 형성 조절




척추동물의 손과 다리 형성에 각각 관여하는 두 개의 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소크연구소 연구팀이 과학잡지 `Cell'誌 최근호에 발표한 이번 성과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체 기관의 형성과정을 해명하는 중요한 단서로서 향후 수족 재생의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보도했다.

손과 다리는 `지아'(肢芽, limb bud)라는 두 쌍의 작은 돌기가 자라서 형성된다. 여기에는 `Fgf'라는 유전자군으로 이루어진 `선유아세포증식인자'(FGF)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유전자군은 또 다른 유전자가 조절하는 것으로 추정돼 왔다.

연구팀은 닭의 배(胚)를 이용한 실험에서 `Wnt' 유전자군에 주목하고, 이 가운데 `Wnt-2b' `Wnt-8c'라는 두 유전자가 지아를 형성하는 조직 안에서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전자의 작용을 막으면 손이나 다리가 형성되지 않고, 반대로 불가능한 경우라도 이들 유전자를 작용시키면 손, 다리가 형성된다는 것. Wnt-2b, Wnt-8c는 각각 날개(손)와 다리 형성에 관여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Wnt 유전자군과 Fgf 유전자군의 상호작용은 척추동물의 사지 외 각종 기관 형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앞으로 더 자세한 메커니즘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호쿠(東北)대의 한 조교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손과 다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규명하는 획기적인 성과”라며 “사람의 경우 수족의 형태 차이를 가져오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중요한 발견”이라고 덧붙였다.〈정우용 기자〉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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