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캐롤라이나 인스파이어(Inspire)社가 개발한 최초의 건성안(dry eye) 치료제 'INS365 옵살믹'이 최종 임상에 성공했다.

인스파이어는 18일 발표를 통해 건안 환자 527명에 INS365 1.0%, 2.0% 또는 위약을 투여한 2차 3상 임상에서 고용량 INS365군은 위약군에 비해 6주 후 약물 유효성의 주요 측정도구인 각막 착색(corneal staining)이 현저히 개선돼 연구기간(6개월) 내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INS365는 점막 표면의 수분공급(hydration)과 윤활에 관여하는 P2Y2 수용체를 자극하는 소분자 화합물이며 일본 산텐제약이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는 엘러간이 판권을 보유중이다. 인스파이어는 3차 3상 임상을 끝낸 후 내년 상반기쯤 FDA에 INS365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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