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모양 화장품 용기 디자인 대상 수상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이 최근 개최한 `LG생활건강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대거 출전, 성공리에 시상식을
마쳤다.

이번 공모전은 LG가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신상품의 용기와 포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것.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7개 대학의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이 총 211점을 출품,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은·동상 등 7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백열전구에 기초화장품을 넣는다는 아이디어로 작품을 만든 여현진, 남지연 학생의 `NOCK'는 이날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보관이 용이한 오뚜기 모양의 샴푸용기, 따뜻하고 깨끗한 개념의 정사각형 목욕용품 패키지 등의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였다.

LG는 이날 행사에서 “선정된 작품의 실용성 등을 검토 후 전문디자이너의 보완을 거쳐 신제품에 적용할 것이며 앞으로 매년 이와 같은 대회를 개최, 디자인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한 기자 kjoonhan@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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